직원 초봉 경희대 3,376만원 최고…17곳이 3,000만원 넘어

  10 년차 동국대, 20년차 상명대, 30년차 청주대 1위
  최순영의원 '4년제 사립대 직원 연봉 현황' 분석결과
전국 4년제 사립대 가운데 직원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희대로 3,37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3,334만원) 경원대(3,334만원) 고려대(3,312만원)가 3,300만원 수준에서 근소한 차이로 각각 2~4위를 기록했다. 반면 초임 연봉이 가장 적은 4년제 사립대는 영산선학대 1,008만원으로 1위와는 무려 2,368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종교계열의 특수대학을 빼면 명신대가 1,175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탐라대 1,608만원, 한중대 1,729만원 수준으로 역시 1위와는 1,70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이 전국 93개 4년제 사립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별 교직원 연봉 현황’ 자료를 본지가 입수해 분석한 결과이다. 대규모 사립대 가운데 건국대와 성균관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등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 직원 초봉이 3,000만원을 넘는 4년제 사립대는 모두 17곳이었다. 동덕여대와 동국대는 3,200만원대, 수원대·계명대·상명대는 3,100만원대, 한성대·대구대·동서대·단국대·전주대·호서대·중앙대·한남대는 3,000만원대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각각 5~17위에 랭크됐다. 초봉 2,5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대학은 24곳이었다. 그러나 재직 10년차 연봉은 동국대가 5,57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양대가 5,459만원으로 근소하게 2위를 기록했다. 상명대(5,248만원) 동덕여대(5,224만원) 경희대(5,120만원) 호서대(5,074만원) 등 6개 대학이 5,000만원을 넘었다. 재직 20년차 과장(팀장)급 연봉 1위는 상명대(7,508만원)가 차지했다. 청주대(7,327만원) 호서대(7,226만원) 동덕여대(7,154만원) 동국대(7,084만원) 동의대(7,003만원) 등 6개 대학이 7,000만원을 넘었다. 한양대(6,953만원) 등 28개 대학은 6,000만원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0만원 미만인 대학은 남부대 등 18개 대학이었다. 재직 30년차 부장급 연봉 1위는 청주대 9,944만원으로 거의 1억원에 육박했다. 경동대(9,490만원) 동의대(9,120만원) 상명대(9,096만원) 등 상위 4개 대학이 연봉 9,000만원을 넘겼다. 호서대(8,873만원) 등 20개 대학이 8,000만원대, 경희대 등 22개 대학이 7,000만원대 연봉을 받는다. 영산선학대는 초봉(1,008만원) 10년차(1,650만원) 20년차(2,250만원) 30년차(2,800만원) 모두 꼴찌를 기록했다. 직원 연봉 현황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자료를 제출한 84개 대학의 초임 초봉은 2,480만원이었지만 절반이 넘는 46개 대학(55%)이 평균 연봉을 넘지 못해 대조를 이뤘다. 10년차는 85곳 중 42곳(49%), 20년차는 83곳 중 38곳(46%), 30년차는 69곳 중 28곳(41%)이 역시 전체 평균보다 적은 연봉을 받았다. 재직기간별 평균 연봉은 10년차 3,900만원, 20년차는 5,640만원, 30년차는 7,310만원이었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2006-10-17 오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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